이터널 선샤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와이프와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게 정말 오랜만이라 정말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요즘 개봉한 영화중에 마땅히 볼만한 영화가 없더군요. 요즘 히말라야, 대호, 스파이더맨 이 세개의 영화가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지 않았구요.. 볼만한 영화라기보다는 정확하게 말하면 저희 부부 취향에 맞는 영화가 없어서 영화를 고르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답니다.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을 골랐네요 ^^; 연애할 때는 영화관에 자주 가서 영화를 봤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영화관이라는 곳이 정말 가기 힘든 곳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이렇게 둘이서 오붓하게 영화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둘 다 신나했답니다. 이터널 선샤인은 2004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이번에 재개봉한 영화입니다..
일상 이야기
2015. 12. 2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