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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제일 먼저 입술물집, 입술포진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제가 피곤한건 바로바로 알게 되더군요 ^^;
입술물집이 생기면 가장 번거로운건 약을 바르면 식사할 때 걸리적거린다는 거죠. 그래서 약은 되도록 바르지 않고 이겨내려고 하는데.. 이번엔 꽤 길게 갈 것 같아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서 발랐습니다.
약사님이 제 입술을 보시더니 바로 '아시클로버연고'를 꺼내서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입술물집은 바이러스성이라 손으로 자꾸 만지면 퍼진다고 만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아셨죠.. 자꾸 만지는거..)
<항 바이러스 전문 치료제 - 아시클로버연고.. 라고 써있네요>
그래서, 아시클로버연고를 바를때도 손으로 바르지 않고 면봉으로 바르고 있습니다.
근데, 이 연고가 하얀색이라 보기에는 별로 좋지 않네요(인증샷은 생략하겠습니다;)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좀 희미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사무실이나 밖에서 바르고 다니기엔...ㅎㅎ 물론 입술물집을 하고 다니는 것도 보기에 흉한건 사실입니다만..
입술물집에 바르는 약이 이 아시클로버연고만 있는건 아니겠죠? 다른 약도 있는 것 같던데..
아.. 찾아보니 아시클로버라는 이름이 이 제품의 주요원료(?)인 것 같고, 비슷한 이름의 약이 몇 개 있는 듯 하네요.
어쨌든, 전 바른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효과가 어떤지는 좀 지켜봐야겠네요. ^^;
그리고, 피곤할 때 입술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까.. 약도 약이지만,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잠을 푹 자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